만장일치로 추대…이사 5명, 감사 2명 등 새 집행부 구성
홍 이사장 “시장 안정화, 시공비 현실화 등 상생토대 마련”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내외빈들이 조합과 LPG판매업의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내외빈들이 조합과 LPG판매업의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제13대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집행부가 조합 성장발전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13대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집행부가 조합 성장발전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제13대 이사장에 홍충수 서울 동작구 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며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아울러 이사에 박금재(동대문구), 이행석(마포구), 정균만(중랑구), 최길수(영등포600국), 전우진(강남구) 씨가 선임되고, 감사는 백영기(강동구) 씨와 이화성(양천구) 씨가 맡으며 신임 집행부가 구성됐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3일 리베라호텔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감사보고 및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이사회 위임사항,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세 번의 연임을 통해 지난 12년간 조합을 이끌어 왔던 이영채 이사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긴 시간 동안 큰 과오 없이 이사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조합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시장안정화를 비롯해 소상공인 부적합시설 개선 등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다”며 “새 이사장과 힘을 더해 지속성장을 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3대 이사장 후보로 단독출마한 홍충수 동작구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앞으로 4년간 서울가스판매업조합 성장발전의 선봉에 서도록 했다. 

홍충수 신임 이사장이 앞으로 임기동안 조합 운영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홍충수 신임 이사장이 앞으로 임기동안 조합 운영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서울시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홍충수 신임 이사장(66)은 시장 안정화, 시공비 현실화,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이사장은 체계적인 기술 아젠다 제공과 함께 가스시공 능력 향상, 현장 직원교육 등을 통해 조합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현장 애로사항 및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중앙회와의 공조체계를 한층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자금이나 공동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서울시 각 지자체의 가스안전정책자금 활용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LPG판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준웅 용우가스상사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이화성 서울화남가스 대표가 서울시장 표창, 이행석 삼일금성가스 대표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표창, 최양수  강남에너지 대표가 서울가스판매조합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