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기총회 열어 선출…“플라스틱 규제 해소에 최선”

이광옥 전임 회장(왼쪽)과 채정묵 신임 회장이 당선을 축하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이광옥 전임 회장(왼쪽)과 채정묵 신임 회장이 당선을 축하하는 악수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연합회를 이끌어 갈 8대 회장에 채정묵(67세) 명진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4년이다.

프라스틱연합회는 26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호텔에서 63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어 채정묵 대표를 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채정묵 신임 회장은 1991년 명진엔터프라이즈 창업 이후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4차례 역임한 것은 물론 현재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회장과 프라스틱연합회 이사로 재임하는 등 플라스틱업계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와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위해 동심공제(同心共濟)의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공약인 ▶열정과 봉사와 헌신 ▶회원사의 공동이익과 권익 보호 ▶올바른 협동조합 문화조성을 기조로 연합회를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962년 설립된 국내 플라스틱산업 대표단체인 프라스틱연합회는 전국 8개 지방조합 및 4개 협회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연합회는 정부에 대한 정책 건의 활동 및 단체표준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한국프라스틱시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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