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테크 솔루션’ 주제로 총 16종 소재 공개 

[이투뉴스] 노루페인트가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인터배터리 2024’(2024 InterBattery)에 참가해 첨단 소재를 공개한다.

세계 최대규모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며, 2차 전지와 관련된 국내 주요 소재·장비·부품 기업 등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500개 기업이 참가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노루페인트는 ‘에너지 테크 솔루션(Energy Tech Solution)’을 주제로 2차 전지 배터리 소재 13종과 수소에너지 소재 3종을 공개한다. 

노루페인트가 선보이는 제품은 연구단계 때부터 2차 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제조용으로만 쓰이도록 개발됐다. 기존 공업용 접착제와 달리 각 용도에 맞게 최적 비율로 원료를 배합해 기능성을 높였다. 

2차 전지 배터리 소재는 최근 시장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으로, 화재 위험성을 줄여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또 전지용 바인더, 접착제, 몰딩제, 폼 관련 소재를 모두 갖춰 2차 전지 소재 풀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웠다. 

함께 선보이는 수소에너지 소재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수전해 장치 및 연료전지 스텍 제조용 접착제이며 구동 안정 및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에너지 소재 산업에서는 화재 안전이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판단해 화재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소재 개발에 포커스를 맞췄다” 며 “연구소에서 수년간 준비해온 사업으로 최종 라인업을 갖춰 인터배터리 전시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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