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대의원총회 개최…백성해 후보와 경선 벌여 다수 득표
부회장에 지용현·박수명·임종덕·서창호·노용우·박현관 선임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이 상정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이 상정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2만여명의 온수온돌기능사, 난방시공업자, 가스시설시공업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를 앞으로 3년간 이끌어갈 수장으로 문쾌출 회장이 다시 한번 전국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문쾌출 회장은 2013년 전임 박기준 회장의 잔여임기 1년을 수행한 후 2014년 총회에서 선출돼 2017년, 2021년 3연임에 성공하며 10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해온데 이어 4연임에 성공했다. 

4연임에 성공한 문쾌출 회장이 지속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4연임에 성공한 문쾌출 회장이 지속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는 28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회원 및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사고예방과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대회 및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현 회장인 문쾌출 후보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중앙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백성해 후보 등 2명이다.

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용현, 위원 장익, 위원 진현귀, 위원 김홍식, 위원 김병옥)의 공정하고 엄격한 관리 아래 대의원 과반수가 참석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참석 대의원의 다수득표를 득한 문쾌출 후보가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제16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후보는 투표결과에 승복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해 대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감사 선출은 협회에서 선거규정을 개정한 후 대의원의 직접 비밀투표로 처음 이뤄졌다. 다수 득표의 순으로 서대호 후보, 신동식 후보, 윤동섭 후보, 박금천 후보가 중앙회 감사에 선출됐다.

이와 함께 회장의 제청에 의해 부회장으로 지용현, 박수명, 임종덕, 서창호, 노용우, 박현관 6명이 대의원의 승인을 받았으며, 나머지 2인은 회장에게 위임됐다.

또한 이사의 경우 문쾌출, 지용현, 박수명, 임종덕, 서창호, 박현관, 노용우, 김영호, 김명호, 김병선, 김병옥, 김복열, 김상철, 김정식, 김철승, 김홍식, 신동기, 안중관, 원연, 윤응중, 윤종호, 이동환, 이상칠, 임영순, 장익, 정관택, 정동화, 정찬현, 진현귀, 표영종, 허남욱, 한석용, 한영익, 한인수, 함성은, 홍학희 등 36명이 대의원의 승인을 받고, 나머지 4인에 대해서는 회장에게 위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소상공인의 신뢰도 향상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양동은 동일인테리어 대표, 함성은 우성건축 대표, 박규생 금화종합건축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명룡 강북지역난방 대표, 김유생 수훈건축설비 대표, 양원호 삼부건업 대표, 이원택 현대종합설비 대표, 이길석 삼성종합인테리어 대표, 강성필 경동나비엔 파주 동부점 대표, 원영재 강원설비 대표, 강정훈 경동나비엔 계룡점 대표, 우영제 우영종합설비 대표, 강도현 오성철물 대표가 에너지절약정책과 에너지 이용효율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 홍학희 보이너홈시스 대표, 김낙성 화랑설비공사 대표, 김덕우 원삼설비 대표, 송삼학 대열상사 대표, 황삼권 대신종합설비 대표, 김성태 운천중앙종합설비 대표, 함영준 다함홈케어 대표, 장원석 장원설비 대표, 진경자 청원열기 대표, 김현준 모든ENG 대표가 안전관리 유공자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황두병 황소설비 대표, 이승연 하나이엔지 대표, 원근상 삼성RNI 대표, 안영철 성원설비 대표, 신정만 성진ENG 대표, 김인태 영진설비 대표, 고재환 고려설비 대표, 최성호 계룡누수탐지 대표, 박영오 강원종합건축설비 대표,  이 경우 유유설비 대표, 이상민 진공냉난방 대표, 노용민 하린건축 대표, 우영창 광천설비 대표, 이상운 서우종합설비 대표 등 14명이 협회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회원에게 주는 중앙회장 표창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지난해 최우수지부인 서울강서지부(지부장 표영종), 서울강북지부(지부장 진현귀)에게 기념상패와 부상이 시상됐으며, 총회 참석자들은 가스안전사고예방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제16대 회장에 선출돼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가게 된 문쾌출 회장은 “임기 동안 한층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며 협회를 이끌어가겠다”면서 “다시 한 번 대의원총회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화합하고 단결해 에너지절약과 가스안전사고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가다듬자”고 밝혔다. 문 회장은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며, 회원 상호간의 이해와 친목을 더욱 돈독히 다져 서로를 격려하고 성원하면서 행복한 동행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