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충전기 5기 설치

북한산 사기막야영장 전기충전소에서 차량이 충전 중이다.
북한산 사기막야영장 전기충전소에서 차량이 충전 중이다.

[이투뉴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에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하고 29일 개소했다. 200kW 양팔형 급속충전기 2기 7kW 완속 충전기 3기가 설치돼 전기차 5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은 수도권에 조성된 첫 탄소중립형 야영장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만 출입할 수 있다. 야영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전기차를 충전하려는 경우 충전소에 진입할 수 있다.

워터는 앞서 지난 13일 워터 북한산 제1주차장에 200kW급 초고속 충전기 4기를 설치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CIO는 “북한산 탐방객이 전기차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서 탄소배출도 줄이고 북한산 생태도 보호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 걱정 없이 국립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충전 시설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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