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 포럼 열어 주제발표 및 토론의 장 마련

한·영 해상풍력산업 포럼 2024에 참여한 (왼쪽부터)토니 클렘슨 영국 산업통상부 참사관,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신디 킴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 무역총괄수석, 칼 존 영국국제통상부 해상풍력 스페셜리스트, 강금석 한전 전력연구원 융복합연구소 수석연구원, 김범조 KEI 컨설팅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영 해상풍력산업 포럼 2024에 참여한 (왼쪽부터)토니 클렘슨 영국 산업통상부 참사관,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신디 킴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 무역총괄수석, 칼 존 영국국제통상부 해상풍력 스페셜리스트, 강금석 한전 전력연구원 융복합연구소 수석연구원, 김범조 KEI 컨설팅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우리나라와 영국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주한영국대사관은  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4회 한·영 해상풍력산업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스페셜리스트들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한·영 해상풍력산업 포럼 2024에는 양국 해상풍력 전문가가 참가해 양국 해상풍력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칼 존 영국 국제통상부 해상풍력 스페셜리스트는 해상풍력 입지선정 및 산업육성을, 영국 에너지산업전략부 산하 기업인 LCCC의 오메르 아흐마드 정책 및 상업개발 매니저는 차액계약제도를 설명했다. 이어 영국 컨설트기업 바링가의 루이스 헤더 이사가  차액계약제도의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차액계약제도는 해상풍력 개발업자가 받게 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기준가격보다 낮을 경우 정부가 사업자에게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선 강금석 한전 전력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재생에너지연구실장이 한국 해상풍력 입지 현황과 향후 시사점을, 김범조 KEI 컨설팅 상무가 한국 RPS 제도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 열린 패널토론에는 칼 존 영국산업통상자원부 해상풍력 전문가, 강금석 실장, 김범조 상무가 토론자로 나서 성공적인 해상풍력 입찰을 위한 정부의 리스크 테이킹 범위와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토니 클렘슨 영국 산업통상부 참사관은 “양국 해상풍력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양국 모임이 해상풍력산업에 대해 교류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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