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중앙대 교수 등 전문가 13명 위원으로 위촉

[이투뉴스]  여의도 면적의 약 19배(55.6㎢) 규모로 조성하는 송산그린시티를 탄소중립 첨단 도시로 거듭나게 할 전문가 자문단이 꾸려졌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5일 대전 본사에서 송산그린시티 제2기 총괄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김찬호 중앙대 교수(총괄기획) 등 도시계획·건축·탄소중립·교통·마케팅 등 6개 분야  전문가 1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서 2020년부터 2년간 운영된 1기 자문단은 탄소중립도시 조성, 미래 교통체계 도입, 친환경 물순환 시범 마을 조성, 경관 특화 방안 수립 등 기본적인 도시 개념 정립과 계획기법을 제안했었다.

 2기 자문단은 1기에  제안을 구현하기 위해 도시 조성단계 전반으로 역할을 확장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문단 내 탄소중립 분야를 보완해 물과 환경, 에너지 부분에 강점을 지닌 송산그린시티를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폭넓은 분야에 총괄자문단의 전문적인 자문으로 송산그린시티가 주변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친환경 융복합도시로 완성되길 바란다”면서 “수자원공사는 자문단이 도시 전체에 다양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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