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단지 4만7297세대 무상 진단서비스 시행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가 에너지절감 및 국민 요금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객설비 진단서비스는 15년이 넘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 및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전국 63개 공동주택 4만7297세대를 대상으로 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 및 세대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설비운전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진단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1052Gcal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고, 사업이 종료되는 올 3월까지 절감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한난은 유튜브를 통해 세대난방설비 셀프점검법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따뜻하게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인 에너지절감을 위해 에너지진단을 포함한 고객만족형 서비스를 지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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