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나아가야 할 방향 비전과 전략 선제적으로 연구해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취임식에서 신동천 신임 이사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취임식에서 신동천 신임 이사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제9대 이사장에 신동천 연세대 명예교수가 7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 

신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 통일연구원장, 한국환경제학회 회장, 대통력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한국경제시스템분석학회 회장, 한국무역보험학회 회장, 연세대 상경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 이사장은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출산 문제는 생산력, 국방, 보건의료, 교육, 연금 등 경제와 사회 전반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갖고 있다"며 연구회 소관 연구기관들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정부와 사회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연구회는 연구기관들이 자부심을 갖고 잠재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며 "연구회와 연구기관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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