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공급계약 법적 리스크 최소화 방안 제공

[이투뉴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와 RE100 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와 법무법인 율촌이 RE100 이행 전략에 관한 컨설팅 서비스를 11일 공동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직접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를 비롯해 안정적인 RE100 달성 전략 수립 등 ESG 경영 실현 방안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의 경우 용량 15MW 및 25년 거래기간 기준으로 거래액만 1000억원 이상이어서 각 사에 적합한 이행방안에 관한 면밀한 분석과 전략수립, 법적 리스크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율촌은 새로 론칭한 서비스를 통해 RE100 관련 법정책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실제 계약 체결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코어드는 자체 수요 모델 및 발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재생에너지 용량에 따른 비율 및 요금 변동 분석과 복수 사업장별 최적 포트폴리오 설계를 공급한다.

이들 컨설팅 서비스는 서울대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 자문을 받아 수행한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기업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20년 이상의 장기계약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비용 변화를 정량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기업의 책임있는 행동과 결정을 위한 실무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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