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휘발유 평균가 리터당 1719원

[이투뉴스]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올랐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대비 3.7원 상승한 리터당 1639.1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마지막주부터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유값도 전주보다 3원 오른 1540.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값을 보면 서울이 유일한 1700원대를 기록했다. 리터당 1718.9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610.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OPEC+ 2분기 감산연장, 사우디의 아시아향 원유 공식판매가(OSP) 인상 등에 상승했다. 국내 원유 수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대비 1.0달러 오른 배럴당 82.5달러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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