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전문기업 천마와 업무협약 체결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왼쪽)과 김영진 천마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왼쪽)과 김영진 천마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대표 김서영)은 최근 제주 가스에너지 전문기업 천마(대표 김영진)과 제주도에 수소충전소, 저장시설 설치 및 수소 운송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하이리움산업 평택본사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 내 수소충전소 설치, 수소유통시스템 구축, 수소인력 양성, 기술제휴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천마는 제주도 내 가스를 공급하는 LPG 전문기업으로 차량용 LPG충전소 3곳, LPG 용기충전소 3곳, 가스운반 탱크로리 20량과 운송차량 2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2014년부터 액화수소 기술개발에 집중해 90여개의 특허기술을 획득했다. 국내 수소충전소 6개소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에 국내 최초 그린수소충전소를 시공했다. 제주 함덕그린수소충전소는 1시간에 100kg의 수소를 차량에 공급할 수 있다. 

한편 하이리움산업은 수소액화기와 액화수소드론, 모빌리티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를 개발하고 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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