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경영 선도 SK네트웍스 글로벌 평가기관서 인정

[이투뉴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우수상(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업별 기후변화 대응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평가 및 투자를 지원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꼽힌다. 이번에 SK네트웍스는 탄소중립 실천과정과 투명한 정보공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산업재 부문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앞선 지난달 '2023 CDP 평가'에서 SK네트웍스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를 획득하기도 했다. 세계 2만3200여개 기업 중 1.5%인 346개사만이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SK네트웍스를 포함해 10개사뿐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CDP로부터 받은 수상과 평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체계적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해 넷제로 2040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