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공장 설립 본격화하고 전문인력 확충

솔라비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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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솔라비스(대표 신동욱)는 독보적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기술로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에 기술보증기금, 코스피 상장기업, 벤처투자사, 증권사, 금융사 등 국내 유수 대기업과 기관투자사 10여곳이 참여했다.

솔라비스는 2000년 설립 이래 2011년 시리즈A를 유치하고 150억원을 투입해 하남미사지구에 중앙연구소와 파일럿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대량생산을 위한 양산공장 설립 에 나설 예정이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화재 안전성과 에너지밀도가 높아 차세대 전지로 주목 받고 있다. 솔리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 이온전도도와 자체 합성을 통해 원가격쟁력을 확보한 전고체전지 전해질 양산기술과 관련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으로 공장 설립을 본격화 하고 연구소 파일럿 생산시설 증설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R&D 및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이차전지 제조사와 자동차 OEM 등으로 매출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솔리비스의 고체전해질 양산기술이 최고의 혁신기술임을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2030년 전고체전지 소재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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