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최…조상훈 신임회장 “산업발전 토대 구축 선도”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상정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상정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올해 R&D사업 확대 및 인증업무 활성화와 함께 법정 공인시험과 검사업무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시험검사 설비 확충, 해외 기술규제 조사·분석 및 대응지원 등 회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조상훈 신임회장이 에산진을 이끌어 갈 향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조상훈 신임회장이 에산진을 이끌어 갈 향후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회장 조상훈 린나이 대표)는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상정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진흥회는 올해 주요사업 방향으로 R&D사업 확대 및 인증업무 활성화, 법정 공인시험·검사업무 강화, 회원사 경쟁력 지원 및 진흥회 역량 확대를 제시했다. 

R&D사업 확대 및 인증업무 활성화 측면에서는 표준개발협력기관 업무 강화, 표준화기구 활동 강화, 정부 및 산·학·연 연구개발사업 확대, 단체표준·KS표시·해외인증·대기권역 인증·환경마크 인증·안전 인증·정부조달물품 인증 등의 인증업무가 확대된다.   

또한 법정 공인시험·검사업무 강화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등급인증 및 사후관리, KS가스연소기 형식승인검사, 의뢰시험 검사, KOLAS공인시험기관 인정품목 추가지정 등 공인기관 업무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회장직을 수행하던 강영철 린나이 대표가 지난해 말 용퇴함에 따라 후임 린나이 대표로 남은 회장 임기를 승계하게 된 조상훈 신임회장은 “우리 에너지기기 업계는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과 내수시장 확대의 한계,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가 회원사들이 더욱 합심해 에너지기기 산업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진흥회 회장으로 업계 발전과 단체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