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글로벌시장 진출 가속화 하기로

21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왼쪽부터) 김용 씨에스에너지 프로, 권구성 전무, 김학빈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김동준 미래사업단장, 심갑용 신재생사업처장 등이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1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왼쪽부터) 김용 씨에스에너지 프로, 권구성 전무, 김학빈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김동준 미래사업단장, 심갑용 신재생사업처장 등이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은 2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김호빈 사장과 김동준 미래사업단장,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 권구성 사업개발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뼈대로 하는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씨에스에너지는 글로벌 풍력타워 제작 1위 업체인 씨에스윈드가 출자해 설립된 재생에너지 사업개발기업이다. 씨에스윈드가 진출한 미국과 베트남 등에서도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통 채널과 정기 회의를 여는 한편 국내외에서 태양광, 풍력, ESS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개발하고 장기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사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두각을 보이는 씨에스에너지와 협력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국내 사업도 육·해상풍력시장 공동 참여 등을 통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글로벌 넷제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는 “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이 풍부한 중부발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의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게 돼 기쁘다. 탄소중립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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