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청장, 이회성 CF연합 회장 면담
새만금 온실가스 배출량 검축정책 설명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이희성 CF연합 회장이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이희성 CF연합 회장이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이투뉴스] 새만금개발청이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이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에 동참한다.

CFE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운동으로, CF연합은 CFE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7일 출범했다.

새만금개발청장은 김경안 청장이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회성 CF연합 회장을 만나 새만금 CFE 확산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개발청도 입주기업 글로벌 경쟁력향상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는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탈바꿈하고 있다.

이외에도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2월 기업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시설 구축과 관련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관련 통합관제센터 건립도 추진 중에 있다.

변화된 새만금 개발여건을 반영한 수변도시 개발계획도 재정립하고 있다. 수변도시를 새만금신항만과 연계해 친환경 배후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경안 청장은 “CF연합이 추진 중인 CFE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면서 “새만금에 터를 잡은 기업에게 탄소중립이 하나의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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