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협의회장 "국내시장 능동적 대응"

농협주유소 벌크로리 차량이 가정집에 등유를 배달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농협주유소 벌크로리 차량이 가정집에 등유를 배달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이투뉴스] 농협전남본부는 최근 본부에서 농협주유소 전남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주유소 사업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박정수 협의회장은 "친환경 차량의 빠른 증가와 유류 소비 둔화로 주유소 가격경쟁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농협주유소 사업도 국제 원유가격과 제품가격 흐름을 수시로 파악해 국내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협주유소 사업은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공급 등 영농 지원을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지역본부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농협주유소는 전체 117곳이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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