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상풍력 입지지도컨설팅 도입
5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해 6월 시행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군사·해양환경·선박항행 등의 정보를 토대로 해상풍력발전사업이 가능한 입지인지 적정성을 분석·제공하는 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컨설팅 창구로는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합동지원반이 운영하는 풍력발전 정보시스템(K-WinPIS)이 활용된다. 사업자 신청부터 결과 제공까지 전체 기간은 2주 내외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발전허가 신청 시점이 아닌 신청 이후부터 심의 전까지 입지컨설팅 결과 제출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입지지도 컨설팅 결과까지 제출이 가능해 사업지연을 줄일 수 있게 됐다. 5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하고,6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을 통해 기본적인 입지 적정 여부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게됐다. 기존 컨설팅으로 인한 사업지연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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