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III Batch-II 3번함에 탑재
2022년 매출액 56.4% 규모

[이투뉴스]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은 한화오션과 장보고-III(KSS-III) Batch-II 3번함 장착하는 연료전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85억9500만원으로 범한퓨얼셀 2022년 매출액의 56.4%에 해당한다. 

장보고-III Batch-II 3번함은 Batch-II의 마지막 잠수함이다. 방위사업청의 장보고-III Batch-II 후속함 건조계획에 따라 향후 잠수함 3척이 추가 건조될 예정이다.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전환의 주요 원인이 해소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한퓨얼셀은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I(KSS-II)급 잠수함 9척에 탑재된 연료전지모듈의 국산화 개발을 하고 있다. 개발 완료 예상 시기는 8월이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