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관과 협업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발족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로 위촉된 주민들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로 위촉된 주민들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27일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2024년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사업은 2021년부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지역 복지관이 협업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돌봄 활동가로 위촉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니즈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돌봄 활동가로 위촉된 지역주민 44명은 1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의료·이동·요양·청소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올해 돌봄 활동가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급등한 에너지가격 대응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대전 고효율 에너지하우스 조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전 고효율 에너지하우스 조성 사업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돌봄 활동가 사업은 4년이라는 추진기간에 105명의 복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독거노인들의 복지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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