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맞아 전세계 임직원 동시 참여

 [이투뉴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LG전자의 전 세계 120여개 법인과 지사들이 각지에서환경보호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제23차 총회에서 유엔 환경회의 개최일인 6월 5일을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5일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전 세계 모든 해외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숲의 생태지속성’을 주제로 글로벌 환경자원봉사의날(Global Volunteer Day)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환경자원봉사의 날’은 LG전자의 전 세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난해 제정했다.

서울에서는 배상호 노조위원장과 CRO 김영기 부사장 등 노경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성동 ‘서울 숲’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가졌으며 경기도 평택, 충북 청주, 경북 구미, 경남 창원 등전국 사업장에서도 지역 숲 보전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석한 국내 임직원 1천여 명은 숲에 토양산성화를 막고, 잡초 성장을 억제하는 우드칩을 뿌리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전거 출근’ 행사가 열렸으며, 일본법인 임직원들은 도쿄 오다이바 오션파크 청소, 중국 타이저우에서는 지역민과 연계한 어린이 환경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지구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 세계권위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을 후원해 오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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