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사업허가…가스공사와 공급업무 협약체결

[이투뉴스] 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가 경남 의령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자로 확정됐다.

경상남도는 경남 의령군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사업자로 경남에너지를 선정하고 오는 2015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령군 지역은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가 공고한 제10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된 곳이다.

경제성 부족 등으로 사업자 선정이 지연된 이 곳은 조기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돼 경상남도가 지식경제부 및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최대 사업자인 경남에너지와 수차례 협의를 거듭한 결과 이번에 도시가스 사업허가를 마무리했다.

경남에너지는 의령군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인근 함안군 칠원, 칠서지역과 가야읍 및 군북면 일원에 한국가스공사와 2013년 4월까지 군북GMV(공급관리소)를 건설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1.5㎞ 인근에 위치한 의령군민의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의령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무엇보다 연료비가 크게 절감돼 주민의 생활편의가 증진되고 신시가지 조성, 산업용지 개발, 기업유치 활성화 등으로 지역산업의 균형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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