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E1・GS칼텍스 10원, SK가스 15원 인하

[이투뉴스] 지난 10월부터 인하 추세를 보인 국내 LPG가격이 석달째 하향세를 이어갔다.

LPG수입사를 비롯 공급사들은 12월 국내 LPG가격을 모두 인하했다.

E1은 12월 충전소 공급가격을 당초 동결했다가 최종적으로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10원씩 내렸다. 이에 따라 프로판 충전소 공급가격은 ㎏당 1263원에서 1253원으로, 부탄 충전소 공급가격은 1647원에서 1057원으로 조정됐다.

GS칼텍스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10원씩 내렸다. 이에 따라 GS칼텍스의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당 1254.4원, 부탄은 1649.9원으로 인하됐다.

SK가스의 인하폭은 더욱 컸다. SK가스는 프로판, 부탄 모두 ㎏당 15원씩 내려 12월 충전소 공급가격이 프로판은 1265원에서 1250원으로, 부탄은 1658.2원에서 1643.2원으로 조정됐다.

이달 LPG가격조정은 지난달 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15달러 오르고 부탄은 5달러 내리면서 동결 내지는 소폭 인하가 예상됐으나 올해 들어 누적된 손실분이 대부분 해소된데다 물가안정에 힘을 실어주려는 정책적 의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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