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시범평가 결과 공개

[이투뉴스] 전주시, 과천시 창녕군, 구례군 등 4개 시·군이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들 시·군을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도사업자의 운영 및 서비스 등 폭넓은 평가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난해 12월 ‘정수장 운영 및 관리실태평가’를 ‘수도 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평가’로 확대 개편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5개 수도사업자와 20개 지자체 및 K-Water 산하 2개 지역본부를 선정해 시설·운영 분야 등 7개 분야 44개 항목을 살폈다. 

인구 30만 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도사업자 시범평가에서는 전북 전주시가 자체 특허 개발과 안정된 운영기술로 전 부분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어 30만 미만 지역에서는 과천시가, 5만 이상 지역은 경남 창녕군이, 5만 미만은 전남 구례군이 각각 선정됐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시범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항목과 시기 등을 보완한 뒤 수용가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홍승우 기자 hongs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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