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사업 새 전기 열려

▲ 시멘트 공정중 나오는 폐열 스팀을 터빈발전을 통해 전기로 바꾸는 방식이다.

[이투뉴스]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이 중국 쓰촨성에서 진행중인 이성시멘트 폐열발전 CDM 사업을 최근 UN에 등록시켰다.

이번 CDM사업은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23MW 발전기를 돌려 전기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9만9943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10년간 지속해 감축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 매립가스 발전 CDM을 등록시킨데 이어 이번에 제조공정의 CDM 사업도 등록하면서 환경 및 제조업 분야 CDM사업의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단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CDM사업 검인증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자발적 탄소감축 표준(VCS) 검인증 기관으로 인가돼 자발적 탄소감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CDM 등록 : CDM사업을 수행하기위해서는 CDM 검인증기관(DOE)의 타당성평가를 받고 UN에 등록 되어야 하며 DOE를 통해 UN에 등록 신청할 수 있다. UN은 DOE의 타당성평가 결과를 검토 후 등록여부를 결정한다.

홍승우 기자 hongs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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