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장관-연구소장 간담회서 강조

[이투뉴스]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태양광 등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보급 및 개발이 시급하다는 민·관 경제연구소장들의 지적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국내 10개 경제연구연구소 소장들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이런 내용 등이 포함된 정책 개선방안을 조언했다.

이날 연구소장들은 경제위기 여파로 에너지·자원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과 기후협약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절약 측면에서는 난방 온도를 낮추는 것과 더불어 국민의 절약이 생활화되도록 의식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수출과 내수의 균형성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연구소장들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이지만 우리가 잘하는 수출도 지속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나 이제는 중소기업의 기업가 정신도 뒤따라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부 차원의 중장기계획 부재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연구소장들은 지경부 내부에 중장기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전담부서를 신설, 고용·교육·지적재산 창츨 등과 융합된 새로운 산업정책을 추진하고 각계각층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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