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재가장애인 30여명과 즐거운 나들이

경남에너지 봉사자들이 재가장애인들과 함께 해설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중증 장애인들과 부산 아쿠아리움 및 해양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재가장애인 여가체험 프로그램인 ‘2012 Beautiful Life’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문화, 관광, 예술 등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적 생활 기능 향상을 통해 재활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들의 자립증진을 돕고자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남에너지가 200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강만호 전략기획 본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중증 재가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아 빨리 사회에 함께 적응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경남에너지 직원 10여명과 30여명의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복지관 직원이 함께 했고, 올해에도 총6회에 걸쳐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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