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가스공사, 삼천리 등 6개 기관

[이투뉴스] 지하철 공사장의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관리로 가스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과 순조로운 공사 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와 도시가스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시공사 간 지하철 공사장 가스안전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지사장 정환규)는 19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소사∼시흥∼원시간 지하철 공사 본격착공에 앞서 이같은 협약을 체결하고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시흥시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가스공사, 삼천리, 시공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6개 기관이 참석해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출동 응급조치 및 긴급복구지원, 지하철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주기적인 업무협의 등을 다짐했다.

또한 지하철 공사장 안전확보를 위한 가스안전 홍보, 배관 안전조치 이행여부 확인 등 상호협력 방안 등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하철 공사 종사자 안전교육 강사지원, 기술자문, 긴급조치 비상훈련 등을 지원하고, 시흥시는 지하철 공사장 합동안전점검 참여 및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시공사는 가스배관에 영향을 미치는 위해요소별 안전조치의 세부계획, 합동감시체계 구축, 작업자 교육 및 훈련등 가스안전영향평가서를 작성하여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장은 1995년 4월 28일 일어난 대구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건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무엇보다 가스사고에 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조치가 필요한 시점에 지하철공사장 가스안전 업무협약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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