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개교에 절수형 녹색자재 지원 등 나눔활동 펼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강원지역 2개교에 절수형 녹색자재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 교육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강원도 춘천의 동원학교와 홍천의 홍천여고 등 2개 학교의 노후된 위생 시설을 절수형 녹색 자재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1월 환경산업기술원과 강원도교육청이 체결한 ‘친환경교육여건조성’ 업무협력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대림비엔코, 한국수도관리가 자재를 지원했으며,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과 기술원이 시설공사에 참여했다.

이번에 교체된 시설은 절수형 세면기, 샤워시설, 분리형 비데 등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녹색자재로 구성됐다. 녹색자재는 환경표지인증 또는 우수재활용제품(GR)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더불어 홍천여고에는 응급 처치와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실에 기능성 도료를 칠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 교육시설의 설계단계부터 녹색 건설자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녹색자재 정보제공 및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공공기관과의 교류확대 및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원 김만영 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녹색자재가 더 널리 보급돼 많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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