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社, 6월10일까지 17일간 야생화단지 무료개방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해 5월 개최한 드림파크 야생식물 전시회에서 방문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지역주민 등에게 봄 나들이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야생화단지에 대규모 꽃밭을 조성, 오는 25일부터 6월10일까지 17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조성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그동안 봄과 가을 야생화축제와 국화축제 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방해 왔다.

이번에 개방되는 야생화단지는 총 면적 86만㎡로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6개 테마에 300종의 식물 66만본이 심겨져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야생화단지내 대군락으로 양귀비, 유채, 작약, 백합 꽃밭 등을 조성했으며 봄철을 맞아 피어나는 각종 꽃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조용한 가운데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음식점 등은 유치하지 않았으며 블로그에 꽃 사진을 등록하면 심사를 거쳐 총 70만원 상당의 부상도 받을 수 있다.

구본화 공원관리실장은 “야생화단지 내 잔디밭 등 모든 장소에 출입 제한 없이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며 “꽃밭 개방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모자·돗자리·도시락·물 등을 꼭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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