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I-은평구청, 공동협력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이투뉴스] 오는 23일부터 주말과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시 불광동에 소재한 환경산업기술원 주차장이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과 은평구청(구청장 김우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불광동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본관 후문에 위치한 승용차 40대 규모의 주차 공간으로 기술원에서는 주차공간을, 은평구청에서는 상근 주차관리원 2인을 지원해 운영하기로 했다.

불광역 인근에는 176개의 상가가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상가 이용객의 불편이 많았다. 또 식품의약안전청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해 지역 상권이 침체기를 맞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례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일반에게 개방하려 했으나, 보안·관리상 이유로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공공기관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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