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 붕괴로 인한 중압배관 파손 상황 재현

전북에너지서비스 안전관리자들이 피해복구를 위한 초동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민충식)는 지난 31일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시간 내 복구와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한 비상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정읍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중압배관(300A) 파손으로 다량의 가스가 누출돼 폭발 및 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메시지가 발령되는 순간 비상출동조는 익산에서 정읍사고 현장까지 긴급 출동했으며, 정읍사무소 구성원 및 정읍 비상대응조직을 가동해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도착, 밸브차단과 함께 차량 및 인원 통제 복구조치 등 실제 상황처럼 임무를 수행했다.

조세진 본부장은 “실제상황에 맞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야 하고, 비상시에는 무엇보다 신속한 초동조치가 중요한 만큼 시스템을 갖춘 안전관리로 정읍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전 구성원 비상출동훈련은 반기 1회, 비상출동조 비상훈련은 분기 1회 실시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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