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에너지이용 효율화 추진 상호 협력키로

▲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서울도시철도공사 김기춘 사장(왼쪽)이 서울도시철도공사 본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이용 효율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과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서울도시철도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이용 효율화 추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0년간 에너지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온 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메트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규모(일 승하차 인원 335만명)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홍보 인프라를 보유한 서울도시철도공사간의 업무협력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홍보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앞으로 녹색기술 체험관 설치 및 운영, 에너지 절약 홍보 및 교육 등 에너지 저소비 실천 문화 정착, LED 조명 보급 및 태양광 등 에너지절약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 배출권 거래 및 CDM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저탄소 고효율 교통운영 능력은 저탄소 녹색성장 목표의 달성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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