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생태체험·과학교실·시설견학 운영

▲ 매립지공사 관계자가 학생들에게 침출수 처리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에코캠프가 환경보호는 물론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2012 드림파크 환경에코캠프’에 모두 130명이 수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환경생태체험과 과학교실, 시설 견학 등 4차례가 진행됐다.

이번 환경에코캠프에서는 수도권매립지의 각종 시설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기후변화연구동 등 주요 환경시설 견학이 이뤄졌다. 또 침출수 처리과정 및 간이정수기 실험, 허브화분 만들기, 생물자원 찾기, 자원봉사 강연 등도 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에코캠프 참여를 통해 환경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식에도 참여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드림파크가 명실공히 환경교육을 위한 체험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드림파크 해설사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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