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서울본부, 데시앙아파트에 LED절전소 준공

[이투뉴스] 아파트 복도 및 출입문 등에 설치된 센서조명을 LED로 바꾸면 80% 이상 전력소비를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대룡)은 22일 LED조명 보급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봉구 창동 소재 데시앙APT에서 ‘LED부문 서울절전소’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958세대로 구성된 데시앙 아파트단지는 최근 단지내 조명등을 IT기술을 가미한 LED 조명으로 교체, 전력소비를 81%나 절감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에 적용되는 LED조명은 디밍기술을 접목해 사용에 불편이 전혀 없으면서도 80%가 넘는 절전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단지는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ESCO자금을 활용, LED 센서조명으로 교체했다. 공단은 이번 절전소 준공으로 높은 절전효과에도 불구하고 시설자금 때문에 교체하지 못하는 아파트단지들에게  LED 교체의 장점과 방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김대룡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80%나 절전이 가능한 LED 조명 보급이 전국으로 확대돼 조명부분에서 한 차원 높은 획기적인 에너지 우수사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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