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社와 전략적 제휴 체결

▲ 협약을 맺은 양쪽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신성솔라에너지 이동우 상무, 김호식 사장, 신성에프에이 김주헌 부회장,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 파워로직스 김원남 회장, 한정권 상무, 최성진 전무.

[이투뉴스]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는 5일  2차전지업체인 파워로직스와 태양광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일체형시스템 공동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고효율 태양전지와 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와 최근 ESS시장에 진출한 배터리 전문업체 파워로직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효율 태양광-ESS 일체형시스템 개발 및 판매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태양광과 ESS를 아우르는 일체형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일본 태양광 발전시스템 진출에도 상호 협력 할 계획이다.

태양광-ESS 일체형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을 ESS를 통해 저장,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장치로 꼽힌다. 아울러 전력생산이 일정치 않은 태양광 발전의 단점을 개선하는 등 전력 수급 안정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일본의 경우 대지진과 원전사태 이후 촉발된 전력대란으로 인해 ESS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전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필수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파워로직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근 태양광산업에서 관심 분야로 부상한 태양광-ESS 일체형시스템 개발을 통해 1차적으로 일본 내 신규시장 개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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