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에관공, 소외계층에 연탄·내복 전달

[이투뉴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14일 서울시 중계본동에서 에너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사랑♥나누기’ 기부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에너지다이어트 캠페인’을 통해 학생·주부 등 5만여 참여자들이 절감한 에너지와 신한은행, G마켓 등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한 1억원 상당의 연탄·내복 등을 에너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지경부와 에너지관리공단, 신한은행 직원 및 시민단체 회원 등 140명은 중계본동의 저소득 가구에 3000여장의 연탄과 내복을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전기안전공사는 무상 안전점검 및 개보수 서비스를,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보일러 점검 등 난방환경 개선작업을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석우 장관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와 기업체 후원으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자제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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