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벨섬해협~뉴펀들랜드 잇는 해저케이블 공사

넥상스 hvdc 전용 설치 선박
[이투뉴스] 글로벌 전선 전문기업인 넥상스가 캐나타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지역을 잇는 8000만유로 규모의 HVDC(초고압직류송전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날코르에너지가 발주한 이 사업은 래보라도 무스크래트 폭포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벨섬 해협을 거쳐 100km 떨어진 뉴펀들랜드 섬으로 송전하는 해저케이블 및 관련부품 설치 공사다.

총연장 1100km 길이의 900MW급 HVDC 가설 공사의 일부다. 뉴펀들랜드 지역은 전력난 해소를 위해 해저케이블로 육상의 전력을 끌어올 계획이다.

넥상스는 일본 도쿄 NVC 넥상스 공장에서 HVDC를 제조, 350kV 해저케이블 3회선과 해협 양쪽에서 육상 전력계통과 연결되는 지중전력 케이블 및 각종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블 설치는 넥상스의 HVDC 포설 전용 선박인 C/S 넥상스 스카게락선이 담당하게 된다.

프레데릭 미쉘랑 넥상스 그룹 부사장은 "최근 이탈리아와 몬테네그로 프로젝트에 이어 지금까지 3000km 이상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전선 부문에서 선두기업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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