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에 디지인까지 우수성 세계가 인정

[이투뉴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의 북미향 신제품 콘덴싱 가스온수기인 NPE<사진>가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빌딩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스온수기 제품의 수상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수상으로 경동나비엔은 2011년 7인치 비디오폰, 2012년 3.5인치 비디오폰 수상에 이어 2013년에는 콘덴싱 가스온수기 제품으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친화성, 브랜드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는 자연 친화적 이미지의 대나무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해 적용, 깨끗하고 따뜻한 온수를 제공하는 친환경 고효율 온수기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다소 어둡고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보일러실이 쾌적한 대나무 숲으로 연상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전면 컨트롤러에 LED터치버튼을 배치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사용자의 편리성까지 추구했다.

경동나비엔은 디자인 경영을 통해 보일러기기의 친환경적인 제품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쾌적한 난방생활을 위해 제품 성능과 품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꽃, 대나무, 나비 같은 친환경적 요소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해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인식시키는데 디자인적인 중점을 두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이사는 “작년 10월 북미 지역에서 선보인 신제품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가 미국 ‘2013 AHR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3’에도 수상해 제품 성능과 함께 디자인의 우수성까지 모두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이 작년 10월 북미지역에 처음 선보인 신제품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는 북미 순간식 온수기 시장 1위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현지 온수기 사상 처음으로 최대 출력의 10분의 1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프레셔 가스콘트롤 기술을 개발,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되어 현지 가스 인프라에 완벽하게 적응한 제품이다.

그동안 가스압력이 낮은 지역에서 열효율이 높은 순간식 온수기를 설치하기 위해 가스배관시설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설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북미 순간식 가스온수기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를 중심으로 시장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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