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분석활동 강화

[이투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는 북한 핵실험 이후 각종 분석활동을 강화한 결과 현재까지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핵실험 시에는 방사성제논(Xe) 등 일부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며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핵활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원안위는 현재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육상에서는 고정형 장비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상선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이동형 장비로 공기를 포집하고 있다.

포집된 시료는 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분석하게 되는데 보통 3~4일이 소요된다.

원안위 관계자는 "공기포집을 일부 완료해 현재 시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중 고정형 정밀 제논분석장비 2개소에서 1차 분석이 완료되었으나 현재까지 제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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