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젠과 히트펌프의 최적 조합…에너지효율 2배↑
경기도 주최 워크숍에서 우수사업 현장으로 주목

경기도 시ㆍ
[이투뉴스] 삼천리(대표 신만중)가 추진하는 신개념 건물에너지 생산 최고 효율화 시스템인 ‘GudL-SENTM’이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19일 경기도 에너지산업과가 주관해 열린 에너지절약 관련 워크숍에서 삼천리가 광교테크노벨리 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 구축해 운영 중인 ‘GudL-SENTM이 우수 에너지절약 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시·군 에너지담당자들의 현장 견학이 이뤄졌다.

이 시스템은 코제너레이션 시스템과 히트펌프의 최적 조합시스템으로, 코제너레이션시스템에서 가전, 냉방 등 건물에 사용되는 전기와 히트펌프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고 히트펌프에서는 난방, 급탕 및 냉방에 필요한 온수 및 냉수를 생산하여 공급하게 된다.

이 같은 시스템 조합을 통해 기존 전통적인 건물에너지 공급방식 대비 2배 이상의 에너지생산 효율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GudL-SENTM’을 통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우리나라 고유의 온돌문화와 융합된 에너지 문화 수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리는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주관 K-MEG(Korea Micro Energy Grid) 사업을 통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 ‘GudL-SENTM’을 설치 운영 중으로 에너지 절감률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며, 이를 광교테크노밸리에 확대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대 도시가스사로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지난해 ㈜S-Power를 설립하며 발전사업에 진출한 바 있는 삼천리는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화성시 발안산업단지에 60㎿급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Gudl-SENTM’ 등 건물에너지 생산 효율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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