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경남본부, 신재생에너지 페스티벌 통해 체험기회 제공

▲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차량이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명록)는 지난 11일 창원 스포츠파크에서 경상남도 및 경남교육청과 함께 ‘제2회 경남 신재생에너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생활 속에 스며드는 신재생에너지 및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페스티벌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 신재생에너지 체험한마당,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우선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는 참가학생들에게 태양전지판, 동력장치(바퀴 및 저전압모터 일체형) 및 동체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무료로 제공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태양광자동차 모형을 만들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실제 경주대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에는 경남도지사상, 교육감상,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 격려했다.

신재생에너지 체험한마당에서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태양열조리기, ECO드라이브, 자가발전 기차 등 15종 가량의 에너지 체험 놀이기구를 통해 에너지 생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신재생에너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마켓을 운영해 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부스에서 태양광·태양열 주택 상담과 함께 햇살가득홈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도 운영했다.

공단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올 신재생에너지 페스티벌에는 도내 에너지유관기관 참여와 전문기업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면서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경남을 대표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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