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TŰV SŰD Czech, 차량 부품인증 MOU체결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과 스프루지나 tŰv sŰd czech 사 사장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가스자동차 분야의 對유럽 수출지원 기반이 한층 더 다져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전대천)는 지난 14일 체코 프라하에서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TŰV SŰD Czech사와 ‘수소, 천연가스 및 LPG자동차 가스부품 안전 및 성능시험분야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티유브이 슈드 체코사는 자동차 시험인증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시험인증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안전공사는 자동차 가스부품 인증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TŰV SŰD사로부터 유럽자동차인증인 ‘E-마크’를 위한 국내시험 대행뿐만 아니라 시험인력 양성, 기술정보 제공 등 고압가스 자동차 부품의 인증시험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E-마크는 EU회원국 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강제인증제도로 세계 여러 국가에서 통용되는 인증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에 제품 개발과 E-마크 인증 취득에 따른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관련 부품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55%까지 저감시켜 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 상업생산이 개시됨에 따라 해당 부품에 대한 인증 및 시험 수요가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초고압·초저온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역량 확보에 필요한 최첨단 시험설비를 갖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강원도 영월에 부지를 확보하고 건설 중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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