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전략 도입해 성과관리 및 사업비 절감

▲ 김상기 한난 사장 직무대행(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상기)는 27일 한국경제신문사 사옥에서 균형전략 실행체계인 BSC와 SFO에 대한 국내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 BSC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같은 BSC 도입을 통해 경영평가가 정부평가와 내부평가로 이원화돼 발생하는 피로감을 해결했다. 즉 정부경영평가지표 전체를 본사 및 지사의 내부평가지표로 연계, 정부경영평가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평가보고서 작성부담의 경감을 도모했다.

또한 모든 부서, 모든 직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상대평가 구조 하에서 평가에 대한 수용도를 높이기 위한 측면으로 절차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비계량 성과지표에 대한 매트릭스 평가를 통해 복수의 평가자가 교차로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해 소수 평가자의 성향에 의한 평가왜곡을 줄이는데 기여 하고 있다.

성과관리 분야 외 주요사업에 있어서도 동탄2 대용량 열병합발전시설 증설 사업허가를 취득, 공헌이익(20년)이 1조2000억원에서 3조1000억원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또 고양 원흥지구 신규사업 허가를 취득하는 데 있어서는 기존열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투자비 44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하는 방식 또한 영업 ERP 도입으로 공사비 부담금·열요금·사용자설비시스템 등 고객 관련 정보를 일원화하고, 재무 ERP와 연계하여 업무시간 단축 및 신뢰성이 증대되는 등 다수의 성과가 창출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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