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마스터플랜 프로젝트 후속사업 수주 기대

[이투뉴스] 우암코퍼레이션(대표 송혜자)은 에티오피아 전력청이 발주한 700만 달러(한화 약 75억원) 규모의 OPGW(광복합가공지선) 서베이·디자인·설치 턴키공사를 최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OPGW는 전력선과 통신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복합케이블로 송전철탑의 최상부에 설치된다. 우암코퍼레이션은 송전중인 상태에서 OPGW를 설치하는 활선공법으로 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는 2020년까지 2만km의 송전선로에 OPGW을 설치하는 1단계 전력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이번 사업은 에티오피아 수도와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해당한다.

우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추가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을 최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