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사회적 기업에 1억2천만원 전달

한전이 조성한 기금으로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받은 수혜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투뉴스] 한전(사장 조환익)은 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1억2000만원의 기금을 저소득층 예비창업자의 창업자금(3명)과 사회적기업(4곳) 경영개선 자금으로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 노·사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1000원 미만의 급여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왔다.

한전은 지난해에도 창업희망자 및 사회적기업 9곳(명)을 선정해 1억800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달에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희망카페 1호점'을 열었다.

이번에 자금을 지원받는 예비창업자와 사회적기업은 무담보 연금리 2%조건으로 1인당 2000만원 이내에서 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지난 9월 공모로 선정했다.

한전은 2004년부터 직원 기부금에 사측의 2배 매칭그랜트 재원을 보태 현재까지 약 320억원을 적립하고, 이중 317억원을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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