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발주물량 1만개 중 5천여대 설치

 

[이투뉴스] 고령자 중심으로 가스를 사용하는 소비자 안전확보를 위해 경기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하는 ‘타이머콕 보급사업’ 에 참여하는 타임밸브(대표 김해성)가 올해 분 설치를 완료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발주한 ‘2013년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선정된 타임밸브는 3개월에 걸쳐 경기도 9개 시·군 수용가에 디지털 타이머콕인 ‘타임밸브 하이브리드’ 4939개를 설치했다.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경기도청과 경기도내 ·군이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타이머콕 1만개를 보급하는 프로젝트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본부가 사업을 수행해 타임밸브가 4939개를 수주했다.

타임밸브는 이번 보급사업을 위해 고령자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임밸브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건전지 3개로 3년 정도 사용이 가능해 잦은 건전지 교체에 따른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타임밸브 하이브리드’는 퓨즈콕을 교체하지 않고도 설치가 용이한데다 크기도 타제품에 비해 작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김해성 타임밸브 대표는 “타임밸브 하이브리드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우리 이웃에도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 설치해줄 수 없느냐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단순히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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