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 캠페인 차원 '북극곰 수영축제' 참가

전기연구원이 북극곰 수영축제장에 게시할 현수막

[이투뉴스] 전기연구원 임직원들이 해운대 겨울바다에 뛰어든다. 맹추위를 견디며 새해 각오를 다지고, 이 참에 전기절약 공익캠페인도 벌이기 위해서다.

전기연구원은 오는 12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제 27회 북극곰 수영축제'에 수영동호회를 중심으로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연구원은 전기절약과 환경보호가 북극곰을 살리는 길임을 알리는 현수막과 깃발을 내걸고, 겨울철 전기절약 노하우 등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겨울 바다속에 과감히 뛰어들어 새해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북극곰 수영축제는 18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려 올해로 27회를 맞는다. 2011년에는 영국 <BBC>가 '세계 10대 이색 겨울스포츠'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정태용 경영지원부장은 “한파에 굴하지 않는 북극곰수영축제의 기운을 이어받아 전기전문 국책연구기관의 구성원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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