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2021 유치委 및 종합유치상황실 운영 등

장석효 가스연맹 회장이 올해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연맹(회장 장석효)은 올해 2021 세계가스총회(WGC2021) 유치에 전력투구한다. 또한 최신 이슈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회원사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한 KGU포럼을 신설하고, 임원 및 실무자간 네트워크 구성 차원에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연맹은 27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0여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1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WGC2021 유치추진 계획 및 규정 제정(안), 규정 개정(안), 2014년도 회비부과(안), 신규회원 가입(안), 임원선출(안)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연맹은 올해 발간 간행물의 품질향상, 신규 서비스 개발, 국제기구와의 협력활동, 자원에너지 민간외교 활동 등 계획된 여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올해 10월 개최지가 결정되는 제 28차 세계가스총회 유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WGC2009, WGC2018 등 두 차례 경선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WGC2021 유치 경선에는 한국, 노르웨이, 러시아, 중국 등 4개국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그간 각종 행사유치 등을 통해 IGU 활동에 꾸준히 기여해왔고 행사 개최를 위한 인프라·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맹은 WGC2021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27억6300만원의 추진비를 지원하는 한편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WGC종합유치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유치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장석효 회장은 “에너지·자원분야 외교 채널을 통한 유치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세계가스총회 유치 활동과 관련해 회원사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WGC2021 회의 유치 시 한국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국제가스연맹의 회장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유·무형의 경제적 실리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IGU사업 및 정책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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